삼성전자, 동남아 최대 규모 베트남 R&D센터 착공

입력 2020-03-02 13:42 수정 2020-03-02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서 연구개발(R&D) 센터 건설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억2000만 달러(약 2600억 원)를 투자해 2022년 말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는 전체면적 7만9000여㎡,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삼성전자의 R&D센터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모바일 및 네트워크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또 옥상 정원, 휘트니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건물이 완성되면 현재 하노이 시내 PVI 타워 8개 층을 임대해 운영 중인 삼성베트남모바일연구소(SVMC)의 연구 인력이 2200명에서 3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첫 휴대폰 공장을 설립한 후 타이응우옌성과 호찌민시에 모바일, TV, 가전제품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베트남 당국에 승인받은 투자 규모는 95억 달러(약 11조3800억 원)나 된다. 삼성그룹 전체로는 170억 달러(약 20조3800억 원)를 웃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계획을 취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61,000
    • -2.98%
    • 이더리움
    • 4,574,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3.13%
    • 리플
    • 650
    • -3.85%
    • 솔라나
    • 193,400
    • -7.99%
    • 에이다
    • 559
    • -3.95%
    • 이오스
    • 779
    • -3.71%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6.45%
    • 체인링크
    • 18,790
    • -5.67%
    • 샌드박스
    • 43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