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선 붕괴...2%대 하락

입력 2020-02-28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장중 2000선까지 붕괴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14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74포인트(2.66%) 하락한 2000.15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외인이 2117억 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7억 원, 938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2.48%), 삼성전자우(-2.63%), 삼성바이오로직스(-2.19%), 네이버(-1.92%), LG화학(-3.74%), 현대차(-3.31%), 셀트리온(-0.59%), 현대모비스(-1.14%), 삼성SDI(-4.04%) 등 모두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3포인트(2.64%) 하락한 621.34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등으로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190.95포인트(4.42%) 폭락한 2만5766.6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7.63포인트(4.42%) 하락한 2978.76에, 나스닥은 414.30포인트(4.61%) 하락한 8566.48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급락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그러나 최근 조정 밸류에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을 감안하면 반등 기대 또한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2000포인트 내외에선 밸류에이션 우려 완화의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글로벌로 확대되지 않고,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우려와 달리 급락할 개연성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00,000
    • -1.29%
    • 이더리움
    • 4,253,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55,600
    • -5.69%
    • 리플
    • 613
    • -3.77%
    • 솔라나
    • 196,000
    • -3.97%
    • 에이다
    • 508
    • -3.97%
    • 이오스
    • 722
    • -1.9%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4.22%
    • 체인링크
    • 17,940
    • -3.29%
    • 샌드박스
    • 41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