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출범..."글로벌 50위 도약"

입력 2008-09-29 10:00 수정 2008-09-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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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회장 "금융지장 개편 주역될 것"

KB금융지주가 29일 '글로벌 50위 도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안고 공식 출범했다.

KB금융은 이날 국민은행 명동본점 15층에서 출범식 갖고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2013년까지 자산 600조원, 아시아 10위, 글로벌 5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초대 회장과 정기영 이사회 의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김중회 사장 등 경영진과 계열사 사장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황영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의 시대를 맞아 KB금융그룹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금융시장 개편의 주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M&A(인수합병)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어 "KB금융그룹의 출범으로 단순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넘는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며 "한국의 금융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국가대표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은행사업부문과 비은행사업부문, 그룹지원부문 등 3부문 10부 1국 1실의 조직체제를 갖추고 7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KB금융그룹 계열사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KB자산운용, KB선물, KB투자증권, KB생명 등 9개사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지주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가치 제고를 위해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은행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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