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도 ‘코로나19’ 대응 총력…“지점 방문前 전화 확인 당부”

입력 2020-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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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버스차고지에서 26일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AP연합뉴스
▲서울의 한 버스차고지에서 26일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AP연합뉴스

저축은행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 마련에 나섰다. 주요 저축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대응책을 수립하고 업무에 적용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고객의 지점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2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저축은행은 ‘분리근무제’를 적용하고 비상 계획을 수립했다. OK저축은행은 본사와 분리된 별도 업무 공간을 서울 중구 회현센터와 금천구 가산지점에 마련했다. 또 회의와 교육, 회식 등 중지와 다중이용 시설 방문 자제 등 직원 위생 수칙을 적용 중이다.

앞서 OK저축은행은 경기 안양 OK저축은행 평촌지점이 위치한 건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해당 지점의 일시 영업 중지를 결정했다. 이 밖에 숙박과 요식업소상공인 대상 원리금 상환유예도 지원 중이다.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역시 분리근무제 등 비상 대응계획을 마련해 이번 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보호를 위해 창구를 방문 자제 유도에 나섰다.

중앙회는 이날 “저축은행은 예금이나 적금 만기 때 별도의 조치가 없어도 만기 후 예금에 대해 최소 1개월 동안 가입 당시 약정금리나 만기시점 동일한 예·적금 신규금리를 적용한다”며 “예금 만기 시 거래 저축은행 방문 전에 유선으로 사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업계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업종 고객의 금리 인하와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 지원을 통해 고객 부담이 완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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