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희 신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신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24일 "고객 관점의 생각과 행동을 통한 신뢰확보를 위해 '고객 중심의 공감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새로운 3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또 효율적 사업운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협업기반 책임경영'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대비 변화와 혁신의 '미래지향 혁신경영'을 실천해 공단이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노동복지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취임 첫 행보로 '코로나19 대응 긴급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감염증 산재신청에 대한 신속한 산재보상과 요양지원을 지시했다. 또 공단병원 및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과 직원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
한편 21일 9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강 이사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고용정보원장(2003~2006년), 노동고용정책비서관(2006~2008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1988~2012년), 경기대학교 직업학과 교수(2012~2020년)를 역임하는 등 노동과 고용, 근로복지 전문가로 꼽힌다.
강 이사장의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2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