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4분기 손해율 악화 지속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2-20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삼성화재에 대해 4분기 손해율 악화가 지속했다며 목표가를 27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하향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삼성화재 4분기 실적은 순이익 234억 원으로 기존 추정 1561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손해율 악화 추세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100.8%로 전년 대비 8.9%포인트 상승했고 위험손해율 역시 9.9%포인트 상승한 88.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2년 동안 이어진 감익 기조에서 점진적으로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료 인상과 특약 요율 조정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하반기부턴 손해율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판매 경쟁의 시발점인 메리츠화재의 경쟁여력 소진으로 업계 전반적으로는 사업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이 가속화되는 원년”이라며 “삼성화재는 카카오와 JV 형태로 설립한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이는 유휴자본의 회전율을 높이고 채널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라고 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64,000
    • +0.94%
    • 이더리움
    • 4,27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1.46%
    • 리플
    • 617
    • -0.48%
    • 솔라나
    • 198,300
    • +0.46%
    • 에이다
    • 519
    • +1.96%
    • 이오스
    • 728
    • +2.97%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49%
    • 체인링크
    • 18,240
    • +1.96%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