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판매 호조…부품주 ‘강세’

입력 2020-02-17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Z 플립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선보인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관련 부품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17일 KH바텍은 전 거래일 대비 7.97%(1900원) 오른 2만5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KH바텍은 폴더블폰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이음새 역할을 맡은 ‘힌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폴더블 보호필름을 생산하는 세경하이테크도 6.68% 상승 마감했으며, 파트론(4.74%), SKC코오롱PI(3.88%), 이녹스첨단소재(2.38%), 비에이치(1.08%), 덕산네오룩스(0.63%) 등도 올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갤럭시Z플립의 국내 온ㆍ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물량이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Z플립의 초기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며 “삼성전자는 물론 관련 가치사슬(밸류체인)에 속한 업체들도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3억1000대로 전망한다”며 “스마트폰 산업 내 5G 시장점유율 선점을 위한 마케팅 및 보조금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스마트폰 산업 방향성의 핵심 기업들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7,000
    • -0.55%
    • 이더리움
    • 3,294,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429,400
    • -1.51%
    • 리플
    • 784
    • -3.45%
    • 솔라나
    • 197,200
    • -0.75%
    • 에이다
    • 471
    • -3.68%
    • 이오스
    • 643
    • -2.43%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6%
    • 체인링크
    • 14,670
    • -3.49%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