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홍승성 회장, "음원차트는 사재기의 꼭두각시"…검-경찰에 조사 당부

입력 2020-02-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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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이 음원 사재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이 음원 사재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이 음원 사재기 조사를 당부했다.

16일 홍 회장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케이팝은 세계에 중심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정작 국내 음악 산업은 창피하리만치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음원 사재기에 대해 언급했다.

홍 회장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과 방탄소년단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라며 "음원 산업의 선두에 서야 할 차트는 이미 사재기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재기 차트가 되어버렸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홍 회장은 "음악인의 한 사람으로 이 사태를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기에 감히 부탁 말씀드린다"라며 "검찰, 경찰 관계자 여러분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음악산업에 발전을 위해서 저희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가요계 음원 사재기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블락비의 박경이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음원 사재기를 언급을 시작으로이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질 만큼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당시 박경의 저격에 언급된 바이브의 윤민수는 시상식에서 "우리는 부끄러운 짓 하지 않았다. 이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것이 바로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 하는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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