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거버넌스포럼, 한진칼ㆍKCGI 측에 공개 토론회 제안

입력 2020-0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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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연합뉴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연합뉴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한진칼과 KCGI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배구조와 관련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14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진그룹 지분경쟁이 가족간, 혹은 기존 경영진과 외부세력 간의 다툼으로만 선정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양측이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갖고 있는 정책, 전략 등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이를 공정한 토론의 장에서 논의하는 것이 한국 주주총회 문화 및 자본시장 발전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한진칼과 KCGI 양측에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또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패널 구성을 함으로써 양쪽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류영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 양측 모두 참여함으로써 한진칼 주주들에게 사실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한 주주들의 바른 의사결정을 안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런 공론의 장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업거버넌스(지배구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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