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중국인 입국자 대폭 감소…사드 갈등 이후 최저

입력 2020-02-12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법무부)
(출처=법무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중국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중국인 입국자는 6만5328명으로 전년 동기 17만363명보다 62%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인 입국자는 1일 9985명에서 점차 줄어 6일 4831명으로 5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 8일 3973명을 기록한 뒤 9일 4884명으로 반등했으나 다시 감소했다.

특히 11일 중국인 전체 입국자는 3313명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갈등으로 한중 관계가 악화돼 가장 적은 입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7년 4월 3일 5354명보다 약 39% 적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1일 중국행 한국인 출국자는 911명으로 2006년 7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중국으로 출국한 국민 수는 2만70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부의 중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함과 동시에 이 조치가 널리 알려지고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자제조치와 일부 지역 봉쇄 조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48,000
    • +1.05%
    • 이더리움
    • 4,272,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64,300
    • -0.28%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000
    • +0.56%
    • 에이다
    • 518
    • +2.37%
    • 이오스
    • 728
    • +3.56%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59%
    • 체인링크
    • 18,190
    • +2.48%
    • 샌드박스
    • 42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