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지난해 영업손실 지속…신작 통해 실적개선 기대

입력 2020-02-10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브시스터즈 CI.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CI.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6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이 커졌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7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에 대해 마케팅 집행과 비경상적인 비용 증가로 인한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투자자산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116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216억 원과 1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작 출시 준비를 위한 개발 인력 확충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중순 선보인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출시 직후 국내 앱 마켓 게임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초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개발 자회사 루비큐브의 모바일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발사 버튼과 개발 중인 모바일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게임 ‘파티파티 데코플레이'의 비공개 테스트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쿠키런 IP 기반의 프로젝트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꾸미기 요소와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색다른 두 게임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도 나선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계속해서 견고한 성과를 내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신작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17,000
    • -1.17%
    • 이더리움
    • 4,817,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0.65%
    • 리플
    • 683
    • +1.94%
    • 솔라나
    • 215,700
    • +4.1%
    • 에이다
    • 593
    • +4.22%
    • 이오스
    • 823
    • +1.48%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45%
    • 체인링크
    • 20,310
    • +1.3%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