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1500만달러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상보)

입력 2008-09-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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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23일 대만의 EPC 엔지니어링 기업인 씨티씨아이(CTCI)와 약 1500만달러(한화 약 170억원) 규모의 열교환기(Shell&Tube Heat Exchanger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열교환기는 태국에 건설하는 플랜트 프로젝트(AN&MMA Plant Projec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며, 중화학공업 원료인 AN(Acrylonitrile, 아크릴로니트릴)과 MMA(Methyl Methacrylate, 메타크릴산메틸)을 양산하게 된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창원시 신촌동에 위치한 PE(Process Equipment)생산공장 증축을 완공했다. 현재 급증하는 수주물량으로 인해 절실했던 설비투자를 완료함으로써 생산능력을 증강시키고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의 주문식 생산라인을 보강해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세원셀론텍 PE부문의 전체 수주금액은 9월 현재 22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총 수주액을 125%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발전 기기 및 CCR 리액터(Reactor, 반응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액이 전체 수주분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내년 수익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는 것.

세원셀론텍은 고도의 기술력에 더욱 체계화된 대규모 공급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고부가가치 플랜트기기 시장의 활황세를 발판으로 올 한해 높은 매출 및 이익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수출품목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의 PE부문은 고유가 및 고환율 수혜로 인해 수주증대 및 이익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환율급등으로 인해 발생한 통화파생상품의 평가손실부분은 영업이익 증가로 상쇄될 전망이고, 환율상승은 PE부문의 수주 경쟁력을 높여 향후 매출 및 이익을 신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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