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제약·바이오] 헬릭스미스, 美 키스톤 심포지엄서 연구 결과 호평 外

입력 2020-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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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홀딩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법인 설립= 보령홀딩스는 지난달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하얀헬스네트웍스(HAYAN HEALTH NETWORKS)를 설립하고 법인장에 보령제약의 글로벌사업본부장인 최성원 전무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현지법인은 미국 및 유럽의 글로벌제약사, 투자자, 초기 단계 연구개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축적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보령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컨슈머 등 사업회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보령홀딩스의 자회사 보령제약은 항암신약 'BR2002'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홀딩스는 미국 현지법인 개소를 계기고 네트워크와 정보축적을 통해 투자효율을 높이고,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자체개발 블록버스터 최다 보유 =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유통 데이터 기준 100억 원을 돌파한 전문의약품이 총 19개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780억 원), 아모잘탄플러스(200억 원)를 비롯해 로수젯(862억 원), 에소메졸(471억 원), 팔팔(328억 원), 아모디핀(263억 원), 카니틸(254억 원) 등이다. 한미약품은 이들 19개 제품으로 총 490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사 유통 데이터가 아닌 유비스트 원외처방 데이터로 집계하면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은 14개다.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전체 시장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처방액은 6149억 원으로 2018년 처방액인 5515억 원 대비 11.5% 성장하며 국내 제약사는 물론 다국적 제약기업의 처방 매출액을 크게 앞섰다.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다국가 임상 3상 개시 =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본격적인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임상3상 시험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첫 번째 IND 승인을 받은 후 기관별 개시 모임을 진행해 조만간 환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르비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 3상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80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과 게피티니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헬릭스미스, 미국 키스톤 심포지엄서 연구성과 발표 = 헬릭스미스는 미국 키스톤 심포지엄의 '통증관리의 새로운 기술' 세션에서 'HGF 발현 플라스미드 DNA(VM202)를 사용한 신개념 통증성신경병증 재생의약 개발'이란 제목으로 그간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0여 분간에 걸쳐 임상 1·2·3상 결과를 설명하고, 임상에서 발견된 여러 가지 주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역(逆)중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영국의 챠스 분트라 박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헬릭스미스의 임상과 연구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VM202는 통증 분야에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첨단재생의약품 개발 및 신속 승인 가속화 제도(RMAT) 지위를 받았고, 임상 3상에 진입한 유일한 통증 유전자치료제다.

◇일동히알테크, 히알루론산 필러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취득 = 일동히알테크는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동제약의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분할 설립한 히알루론산 사업 전문 회사로, 히알루론산 원료 및 의료용 필러 등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번 허가 취득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IDHF-001'(국내 상표명 ID프레쉬)외 3종의 히알루론산 필러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시장 잠재력이 큰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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