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 최초 청담역 보행구간에 ‘미세먼지프리존’ 조성

입력 2020-01-27 08:49 수정 2020-0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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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프리존 (사진 = 강남구)
▲미세먼지프리존 (사진 =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지하 보행구간에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하고 29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행구간 650m에 설치된 ‘미세먼지프리존 청담’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든 지하 정원이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청정기 72대와 미디엄필터가 설치된 5대의 공조기가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해 깨끗한 대기 질을 유지한다. 또 ‘스마트 캐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로 실내 대기 질과 온ㆍ습도를 모니터링한다.

보행구간에는 숨ㆍ뜰ㆍ못ㆍ볕 등 자연을 주제로 바이오월(벽면식물)과 인공폭포, 인터렉티브 아트영상 등이 설치됐다. 휴식공간인 ‘강아래 우숨마당’에선 달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무인스마트 도서관을 통해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독서할 수 있다.

안재혁 도시환경국장은 “강남구는 미세먼지 측정기 등 총 145대를 연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고농도지역을 우선 청소하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필(必)환경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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