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소송 이슈 1분기 완료 기대 ‘목표가↑’ - 신한금융

입력 2020-01-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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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메이드)
(사진제공=위메이드)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위메이드에 대해 지연된 소송 관련 이슈들이 1분기 내 완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 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연말까지 예상됐던 3가지 소송 관련 이슈들은 지연됐으나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해당 소송들이 마무리되면 손배소 금액 이외에도 정식계약 등을 통해 정식 로열티 수취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지난해 5월 승소했던 킹넷(절강환유) 대상 미르2 IP 라이선스 계약 불이행 손배소액(약 830억 원) 수취 △37게임즈 대상 ‘전기패업’ 최종심 판결 △셩취(샨다)와의 미르2 IP 국제중재소송의 판결 등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개발사 절강환유와 모회사 킹넷과 공동불법행위 책임(연대배상) 관련 행정심판을 진행 중인데, 행정 심판의 경우 일반 소송보다 빠르게 판결나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최종 수취를 예상한다”며 “37게임즈 대상 최종심도 작년에 이미 모든 심리 과정이 완료됐는데 37게임즈가 연말에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하면서 판결이 지연된 것으로 보여지나 1분기 내 최종 판결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셩취와의 소송이 가장 큰 규모”라며 “일반적으로 소송 진행과정 중 손배소액이 확정되나 싱가폴 중재법원에서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먼저 1분기에 판결한 이후 손배소 관련 심판이 올 3분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샨다게임즈 우회상장 시 중국 증선위 제출 보고서에서 해당 소송 패소 시 25억 위안(4150억 원) 손배소액을 예상했는데 이는 피고의 추정치로 해당 금액도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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