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건설부문-투자부문 분할…지주사 전환 나서

입력 2020-01-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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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태영건설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투자회사(티와이홀딩스)와 사업회사(태영건설)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하기로 결정했다.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의 분할 비율은 0.509 대 0.491로 결정됐다. 분할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분할존속회사인 태영건설은 기존 건설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분할신설회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사업투자 등 투자사업 부문에 집중한다.

티와이홀딩스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른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다.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의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총 38.3%의 보통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분할로 분할존속회사인 태영건설의 지분율은 변동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다.

분할 후 티와이홀딩스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태영건설 지분에 관해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1973년 설립된 건설사로 토목·건축 공사, 부동산 매매 및 임대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 2조8112억원, 영업이익 2930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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