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또 미·중 무역분쟁이 1단계 합의에 도달했지만, 부분적 합의라 2·3차 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불안 요인에 안정적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가입을 제안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국내외 ETF에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인 펀드들과 비교 시 판매 및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특히 운용보수가 제로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 대상을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찾는다.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데, 대신금융그룹의 금융공학파트가 개발했다.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를 최종 통과했고, 수익률 부분에서도 평균을 웃돌았으며 위험에 대한 초과 수익 정도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더욱 확정적인 미래 수익을 담보하는 점이다. 즉, 판매와 운용에서 가장 낮은 비용을 받는다는 것이다. 고객들의 비용을 수익으로 환원시키기 때문에 더 확정적 미래 수익으로 볼 수 있다.
‘비용의 복리’ 효과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이 내야 하는 비용은 장기 투자일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 비용을 줄이면 투자자들이 받는 수익은 커진다. 예로 연 2%를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는 주식형 펀드에 매월 100만 원씩 30년간 투자했을 경우 연평균 6%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나중에 받게 되는 총자산 10억 원 중 3억 원을 떼고 받게 된다. 총비용이 30%에 달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사람들의 돈이 몰리고 있다”며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금융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운용과정의 투명성도 높인 ‘로보어드바이저’가 목돈 마련의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