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美 금융위기 후폭풍에 급락...433.76(11.17P↓)

입력 2008-09-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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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1%(11.17포인트) 덜어진 433.76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AIG에 대한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제 2, 3의 리먼브라더스, 메릴린치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감으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도 12.57포인트 떨어진 432.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면서 장중 427.0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이 매수 강도를 늘리고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이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다.

개인은 지수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 15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8억원 순매도해 9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으며 기관도 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96%), 금속(3.94%), 인터넷(3.63%), 의료·정밀기기(3.37%), IT S/W SVC(3.27%), 통신서비스(3.27%), 소프트웨어(3.22%), 제조(3.05%), 기계·장비(3.03%)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운송,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IT부품, 디지털컨텐츠, 화학,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떨어져 NHN(3.80%), 하나로텔레콤(3.17%), 태웅(5.89%), 소디프신소재(2.40%), 태광(4.06%), 평산(5.83%), 성광벤드(2.21%), 다음(6.03%), 코미팜(2.33%), SK컴즈(0.44%), 에스에프에이(2.80%) 등이 하락했고 메가스터디(0.94%), CJ홈쇼핑(1.53%), 서울반도체(0.94%)는 소폭 올랐으며 동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녹색성장주로 지목된 LED관련주 루미마이크로가 나흘째 상한가에 올랐고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KJ프리텍이 급락장 속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한 영화 '놈놈놈'의 제작사인 바른손이 '머더'의 제작에 나서면서 상한가를, 에임하이와 유아이에너지 등 일부 자원개발주가 급등했다.

반면 90% 감자를 결정한 ST&I글로벌과 前 대표의 검찰수사를 악재로 사이버패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4개를 더한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포함 774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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