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에도…"해외여행객 3명 중 2명은 동남아 간다"

입력 2020-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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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의 쇼핑 거리 '시먼딩'. (사진제공=대만관광청)
▲대만 타이베이의 쇼핑 거리 '시먼딩'. (사진제공=대만관광청)
새해 첫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유독 짧은 이번 설 연휴에도 여행객들은 해외로 떠난다.

모두투어는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상품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여행객 3명 중 2명은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모두투어의 올해 예약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일본과 홍콩의 여행객은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 수요가 많았다.

특히 대만, 말레이시아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악재의 최대 수혜지인 대만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좌석 공급 증가로 코타키나발루가 높은 판매율을 보인 말레이시아는 사이판과 마찬가지로 70% 이상 성장했다.

유럽도 인기를 끌었다. 터키와 스페인 등 지중해 지역이 관심을 받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개인의 삶에서 휴식과 여행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사회적으로 장기휴가에 관대해지는 등 장거리 여행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를 비롯해 동계성수기 예약률이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며 1~2월 해외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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