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기대 ‘목표가↑’ - 현대차증권

입력 2020-01-08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8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8만6000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시장 경쟁 완화에 따른 호텔신라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에 외국 관광객 유입 확대, 시장 환경 개선에 따른 송객 수수료율 하락과 수익성 호전 등을 투자의견에 반영했다”며 “면세점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텔신라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308억 원(전년 대비 11.6%), 영업이익 510억 원(85.6%)으로 전분기 부진을 만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초 13개였던 서울 시내 면세점이 갤러리아, 두산, 탑시티 등 사업 포기가 늘면서 10개로 줄었다”며 “애초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12월 실시한 신규 면세점 사업자는 없었고, 당분간 추가적인 신규 사업자 진입은 없을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시장점유율 확대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면세점 업황 개선을 고려해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7%, 10.5% 상향한 5조8830억 원과 2940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면세점 실적이 견인하면서 올해 매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0,000
    • +0.12%
    • 이더리움
    • 3,18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1.24%
    • 리플
    • 703
    • -2.63%
    • 솔라나
    • 185,200
    • -2.22%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31
    • +0.32%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58%
    • 체인링크
    • 14,450
    • -0.14%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