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 반대 60대 남성, 국회 앞서 분신 시도

입력 2019-12-30 2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안 통과 소식 듣고 불 붙여…병원으로 이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남성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가결된 직후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9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우리공화당이 주최한 ‘공수처 저지 행진’에 참가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는 공수처 법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방송으로 접한 뒤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분신을 시도하자 주위에 있던 참가자들이 불을 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구조대는 A씨를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수처법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수처법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9,000
    • -1.45%
    • 이더리움
    • 4,24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54,800
    • -5.55%
    • 리플
    • 609
    • -4.69%
    • 솔라나
    • 195,300
    • -3.56%
    • 에이다
    • 508
    • -4.15%
    • 이오스
    • 721
    • -2.57%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20
    • -3.71%
    • 샌드박스
    • 417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