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ㆍ음식방송 효과…지난해 프랜차이즈 매출 5.9%↑

입력 2019-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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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비임금근로자 비중 63.1% 달해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와 종사자수,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등을 통한 간편식 판매 증가와 음식방송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67조2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조7000억 원(5.9%) 증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 2190만 원으로 전년대비 1480만 원(4.8%) 늘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8330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0.3%(20만 원) 늘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0만9000개로 전년대비 2000개(1.0%)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80만6000명으로 4만3000명(5.6%) 늘었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 한식, 치킨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외국식, 두발미용, 김밥ㆍ간이음식 등은 증가했으나 의약품과 제과점 등을 감소했다.

종사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 한식, 커피ㆍ비알코올 음료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두발미용, 외국식, 김밥ㆍ간이음식, 편의점 등은 늘었으나 피자ㆍ햄버거, 의약품 등은 줄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9명으로 전년대비 0.2명(4.5%) 늘었다. 생맥주ㆍ기타주점, 편의점, 두발미용 등은 증가했으나 피자ㆍ햄버거는 감소했다.

다만 가맹점 종사자 중 임금근로자는 51만7000명으로 64.1%에 불과했다. 나머지 28만9000명은 비임금근로자였고 대부분(63.1%)이 치킨 업종에 근무했다. 이는 전체 업종의 비임금근로자 평균 35.9%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프랜차이즈는 경기도가 5만2000개(24.9%)로 가장 많았다. 서울(3만9000개), 경남(1만4000개), 부산(1만3000개) 순이었다. 수도권이 전체의 49.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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