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등학교, 전교생 두루마기 입고 '촛불' 드는 날 있다

입력 2019-12-14 14:17 수정 2019-1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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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캡처)
(출처=tvN 캡처)

민족사관고등학교가 '문제적남자'에 등장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브레인 유랑단'에서는 멤버들이 민족사관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특히 연애 금지 교칙에 충격을 받은 모양새였다.

방송 이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은 폭주했고 이들만의 입학식, 개교기념일 행사도 주목받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입학식과 개교기념일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1996년 개교한 이래 매년 삼일절 날 입학식과 개교기념일을 기념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독립정신을 새기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전교생은 한복 예복 정장에 두루마기를 갖춰 입고 행사에 참석한다.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입학생들은 촛대에 초를 들고 교사로 부터 불을 받는다. 받은 불은 옆 학생에게 전달한다. 모든 학생이 불이 켜진 초를 들고 행진한다. 이는 스스로를 태워 주위를 밝게 하라는 뜻이 민족사관고등학교의 뜻이 담겨있다.

한편 민족사관고등학교의 학비는 1년에 27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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