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0.8%↓

입력 2019-1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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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48달러) 내린 58.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1%(0.62달러) 하락한 63.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치 못한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가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약 82만 배럴 증가했다. 앞서 분석가들은 280만 배럴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티케 캐피털 어드바이저스(Tyche Capital Advisors)의 타리크 자히르 이사는 “이날 보고된 EIA의 재고량은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것만큼은 크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API는 전날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켓워치는 “이날 (원유) 가격은 1.5~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럼에도 중앙은행의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석유 수요 기대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6.9달러) 오른 1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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