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부평 삼보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08-09-08 14:42 수정 2008-09-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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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은 지난 4일 열린 인천 부평구 삼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449명 중 405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면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삼보아파트는 지난 1990년 준공됐으며 리모델링 후 지상 16층 아파트 3개동 총 630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대비 전용면적이 30%씩 늘어날 전망이며 주차공간 및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다 도급 예정금액은 총 753억원이다.

삼보아파트는 제1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했으며, 오는 2012년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이지적으로 더욱 메리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재건축이 여러규제로 어려운 가운데 여러 아파트 단지들이 너도나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시도하고 있으며, 시공사를 선정했지만 실직적으로 착공단계까지 진행이 어려워 리모델링으로 매출을 낸 회사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삼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경우 시공사 선정총회 전부터 이미 조합설립인가에 필요한 주민동의율 66%를 넘긴 70%의 주민동의서를 받았을 정도로 주민들의 리모델링 추진의지가 타 아파트에 비해 강해 이르면 1~2년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조합설립이 예상보다 빠른 이번 10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2009년 말, 늦을 경우 2010년 초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며"향후 수도권지역 리모델링 사업 확장을 통해 내년까지 2000억원 이상 리모델링 사업수주를 달성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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