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스바겐ㆍ지프ㆍ푸조 등 1만2000여 대 리콜

입력 2019-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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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티구안 8400여 대서 에어백 결함, 지프 체로키 주행중 시동꺼짐 우려

독일 폭스바겐 티구안을 포함한 수입차 16종 1만2000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드러나 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 등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먼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폭스바겐 준중형 SUV 티구안 2.0 TDI BMT 등 4개 차종(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이 발견됐다.

사고 발생 때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이 전개되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FCA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도 리콜에 나선다.

지프 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25일부터 전국 FCA코리아(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푸조도 리콜 대상이다.

푸조 5008 1.5 블루 HDi 등 2개 차종 834대는 스페어타이어 고정 지지대의 체결 불량이 발견됐다. 스페어타이어가 이탈될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전국 한불모터스(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442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이 드러났다.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이 전개되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일부터 전국 포르쉐코리아(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스카니아 2종 196대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킴코 AK550i 이륜차 252대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두카티 HYP950 SP 등 2개 이륜 차종 15대도 배터리 케이스의 설계 결함이 확인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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