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광물자원공사 자체신용도 ‘b’ 하향

입력 2019-11-27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27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자체신용도를 ‘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광물자원공사의 ‘A’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기발행 및 보증 채권의 ‘A’ 채권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S&P에 따르면 공사는 2019년 상반기 22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중 1930억 원은 볼레오와 암바토비 등 주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손상차손에서 비롯됐다.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00억~3000억 원 적자로 추정된다. 2018년 1980억 원 적자 대비 손실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상차손 및 생산차질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2020년 EBITDA는 100억~500억 원 흑자로 예상된다.

S&P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저조한 실적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상당한 규모의 이자비용으로 인해 향후 12~24개월 동안 연간 영업현금흐름을 2000억~5000억 원 적자로 추산했다. 이로 인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2018년 5조8000억 원에서 2020년 약 6조 50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3,000
    • -0.53%
    • 이더리움
    • 3,287,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28,500
    • -2.1%
    • 리플
    • 785
    • -3.33%
    • 솔라나
    • 197,200
    • -1.15%
    • 에이다
    • 472
    • -3.48%
    • 이오스
    • 643
    • -2.5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31%
    • 체인링크
    • 14,650
    • -3.87%
    • 샌드박스
    • 335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