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오수 법무차관 `직권남용` 고발인 조사

입력 2019-11-21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오수 법무부 차관. (뉴시스)
▲김오수 법무부 차관. (뉴시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던 법무부 간부들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전날 오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 9월 9일 조 전 장관 취임 전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검찰청 참모진에 윤 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런 제안을 보고받은 윤 총장은 곧바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총장의 별도 수사 지휘를 받지 않고 총장 보고도 하지 않는다. 당시 수사 개입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법무부는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교환이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월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국장을 직권남용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1,000
    • -0.1%
    • 이더리움
    • 3,219,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430,400
    • -0.16%
    • 리플
    • 722
    • -10.97%
    • 솔라나
    • 191,200
    • -2.4%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633
    • -2.1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66%
    • 체인링크
    • 14,480
    • -3.27%
    • 샌드박스
    • 33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