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증가 둔화에 상승…WTI 3.4%↑

입력 2019-11-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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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량의 증가 둔화에 따라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90달러) 상승한 57.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2.50%(1.49달러) 오른 6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 증가량이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그친 것이 유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40만 배럴 증가했다. 이는 앞서 전문가들의 전망했던 증가량인 160만 배럴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글로벌 원유 공급 제한과 관련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유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OPEC은 러시아를 포함해 OPEC+로 알려진 다른 원유수출국들과 내달 5일 비엔나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1%(0.10달러) 내린 1474.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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