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본사가 전 세계 포드 세일즈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월드컵 워크어라운드 컴페티션(2008 Worldcup Walk-around Competition)’에서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출전한 한국의 김상원 씨가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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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어라운드 컴페티션은 전세계 포드 세일즈맨을 대상으로 최고의 세일즈맨을 가리는 행사로, 2008 워크어라운드 컴페티션은 지난 8월 27일 미국 디트로이트 리츠 칼튼 호텔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 대륙별 최종 대표 13명의 세일즈맨이 참가해 포드 포커스를 주제로 경합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김상원 씨는 1인당 12분씩 주어진 ‘고객 응대’와 ‘제품 설명’ 등 프리젠테이션에서 참가자 중 최고의 성적을 획득,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모국어로 진행해 언어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처음 본 북미형 포커스를 연구하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회사 내에서뿐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 대전영업소에 재직중인 김상원 씨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전과 아시아 대표 선발전에서 수석으로 통과해 미국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