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써모피셔社에 항체 공급 확대

입력 2008-09-03 10:04 수정 2008-09-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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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신약전문 바이오 기업 영인프런티어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써모피셔社(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문자 개발방식으로 공급하는 항체 사업을 확대 진행하게됐다고 3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국내 1호 연구 개발 서비스업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서 지난 2005년부터 써모피셔와의 계약으로 항체를 공급하고 있다. 써모피셔는 2007년 9조 7천 억원이 넘는 매출 규모의 다국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세계 어느 실험실에서도 써모피셔의 제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 진행되는 추가 부분은 기존 계약 내용에 더하여, 항체 공급 뿐만이 아니라 항원제작에까지 전략적 제휴 부분을 확대하고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제작 부분에서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영인프런티어의 기술과 제품이 공급되는 내용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써모피셔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략적 제휴에 관한 잠정적 합의는 완료됐으며 최종 계약체결도 빠른 시간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인프런티어는 국내 연구ㆍ진단용 항체의 99% 이상이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500종 이상의 항체를 자체개발했다왔다"라며 ""국내 항체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영인프런티어가 나서 외국으로부터 '항체독립'을 선언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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