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

입력 2019-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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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손자회사…국내서 인정받은 압사라 적용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 IT 담당 인력들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JB금융)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 IT 담당 인력들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JB금융)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이 캄보디아 최초로 자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현지 소액대출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압사라는 캄보디아어로 ‘천사’라는 뜻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총 16개월 동안 JB금융지주, 전북은행 및 PPC뱅크 IT 담당자 110여 명이 투입, 개발을 진행했다.

이 시스템은 캄보디아 최초로 자체 개발됐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 타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 등과 신속하게 시스템 연동이 가능하다. 전북은행의 차별화된 IT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 관련 IT서비스 전문업체 모빌씨앤씨의 캄보디아 자회사가 공동 개발을 진행, 한국인력과 현지 인력의 협업모델의 성공적인 케이스를 만들었다.

압사라는 기존 전북은행, 광주은행 및 카카오뱅크에서 입증된 프레임워 와 모니터링 체계를 채용하고 있어 프놈펜상업은행은 2000개가 넘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최고 수준의 안정성이 확보된 무중단 서비스 환경 구현하였으며, 모듈화를 통한 신속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압사라 도입으로 여신업무를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 할 수 있게됐다. 기존에 수기 관리로 이뤄졌던 무역금융 등 외국환 업무 전산화 처리와 다양한 고객정보 제공을 통해 지원 마케팅 역량도 강화됐다. 일일마감, 월 마감 기간 도중 사용이 어려웠던 모바일뱅킹과 직불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프놈펜상업은행 IT 전문 인력들이 직접 시스템 운영에 참여, 새로운 업무나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과 함께 최근 압사라를 현지 마이크로 파이낸스(소액 대출) 시장에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프놈펜상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기업인 전북은행의 금융 및 IT 노하우를 캄보디아 금융산업에 접목해 한국의 선진 IT 금융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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