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 사비 80억 원 들여 투자 펀드 조성

입력 2019-11-07 14:44 수정 2019-11-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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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
▲이재웅 쏘카 대표

이재웅 쏘카 대표가 사비 80억원을 통해 임팩트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이재웅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옐로우독, 산업은행, SK와 함께 만드는 500억 규모의 새로운 임팩트 펀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펀드”라며 “새로운 변화의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팩트 펀드는 KDB산업은행이 200억 원, SK그룹이 100억 원, 이재웅 대표가 80억 원 등을 통해 조성된다.

이 펀드는 20여개 임팩트 기업에 5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한다.

이재웅 대표는 “3년여 전에 200억 원의 자본금으로 국내 첫 임팩트 벤처캐피털 회사인 옐로우독을 창업할때만 해도 자신이 있었다”며 “우리 사회를 임팩트있게 변화시키겠다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그 기업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넘치던 때”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옐로우독이 마중물이 되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해서 수익도 올리고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받는 시간이 곧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웅 대표가 투자하는 80억 원이 쏘카 대표 자격이 아닌 개인임을 강조했다.

그는 “쏘카가 8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쏘카는 아직 임팩트펀드에 투자할 여력이 안되는 혁신기업이고 저 개인이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옐로우독 팀이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꿈을 가진 많은 기업가들의 믿을 수 있고, 함께 가는 친구같은 옐로우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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