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 앞바다서 낚싯배ㆍ해녀선박 충돌…2명 부상

입력 2019-11-0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통영 해양경찰서 )
(사진제공=통영 해양경찰서 )

7일 오전 8시 36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도 서방 1해리 해상에서 통영 선적 9.77톤 낚싯배와 해녀들이 탄 7.31톤 선박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장과 해녀 등 2명이 다쳤다.

통영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와 경비정을 보내 오전 9시께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충돌 후 선박에서 자동으로 전송되는 구조 신호를 받아 신속히 조처했다. 당시 낚싯배에는 9명이, 선박에는 12명이 탑승했다고 통영 해경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해녀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A(63) 씨와 해녀 B(62) 씨 등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녀 선박에서 물을 끓이던 냄비가 충돌로 쏟아지면서 해녀 다수가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해경 관계자는 "사고 충격으로 해녀 선박이 좌측으로 기울었지만 가라앉을 정도는 아니었다"며 "낚싯배는 사고 피해가 거의 없어 해녀 선박을 예인해 통영 한 조선소로 입항 중이다"고 밝혔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27,000
    • -4.92%
    • 이더리움
    • 4,424,000
    • -5.45%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8.64%
    • 리플
    • 629
    • -6.81%
    • 솔라나
    • 186,500
    • -7.95%
    • 에이다
    • 536
    • -7.59%
    • 이오스
    • 745
    • -7.57%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12.92%
    • 체인링크
    • 18,170
    • -10.71%
    • 샌드박스
    • 411
    • -10.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