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사망’ 생전 당시 아내 “차라리 바람 폈던 때가 나았다”

입력 2019-11-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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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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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함중아는 긴 투병 끝에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함중아 사망에 후배 가수들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함중아는 지난해 9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간경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을 공개했던 그는 아내와 나란히 동반 출연, 젊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함중아 아내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남편을 수년간 곁에서 지켜봤다고 이날 방송에서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젊은 시절 바람을 피워 속을 썩혔지만 오히려 그 때가 나았다고 언급했다. 건강하게 돌아다니던 때가 낫다는 게 그의 설명.

함중아 아내는 “건강하게 살아서 함께 사는 그날까지 같이 운동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는데”라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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