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검찰과 전관 변호사 유착 감찰하라” …검찰에 민원

입력 2019-11-01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참여연대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사 출신 변호사와 검찰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 관련된 검사들에 대해 감찰에 착수해달라는 민원을 대검찰청에 냈다고 1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뉴스타파, PD수첩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총 22명의 전·현직 검사들이 검사 출신인 한 변호사와 수십차례 전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그 시기가 해당 변호사가 수사를 받았던 시기와 겹쳐 부적절한 통화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범죄자를 엄정하게 수사·기소해야 할 검사가 검사 출신 변호사와 유착해 특정 사건을 무마하거나 부당하게 처분하는 이른바 '전관예우'는 국민들이 분노하는 가장 큰 법조 부조리"라면서 "사법 신뢰와 사회정의 회복을 위해 반드시 일소되어야 할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현직 검사들의 비리 의혹이 적지 않게 제기되지만 '셀프 수사'로 제대로 수사되거나 기소된 사건은 거의 없다"며 부적절한 수사 외압이나 유착, 직권남용 등이 있었는지 철저히 감찰해달라고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38,000
    • -0.57%
    • 이더리움
    • 3,280,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1.27%
    • 리플
    • 781
    • -3.22%
    • 솔라나
    • 195,300
    • -1.21%
    • 에이다
    • 468
    • -2.9%
    • 이오스
    • 639
    • -2.7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0.08%
    • 체인링크
    • 14,490
    • -4.29%
    • 샌드박스
    • 332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