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3만7000가구 분양… 작년 대비 2배

입력 2019-11-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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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이후 5년만에 많은 물량

▲자료 제공=부동산인포
▲자료 제공=부동산인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선정을 앞두고 이달 전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56개 단지, 총 3만74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작년 동기의 2.1배 많은 수준이다. 5만7000여가구가 쏟아졌던 2015년 11월 이후 5년만에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925가구로 전체의 58.4%를 차지한다. 지방광역시도 30%에 육박하는 1만1239가구가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961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9381가구), 대구(4290가구)가 뒤를 잇는다. 서울도 2933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종로구 충신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159가구)을 비롯해 한신공영이 강북구 미아동에 조성하는 ‘꿈의숲 한신더휴’, 포스코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짓는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가 공급된다. 강남권에서는 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대치2지구를 재건축 하는 ‘르엘 대치’와 서초구 반포동의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 물량이 늘어 미분양 우려가 커지겠지만 많은 단지들이 최근까지 준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달 분양시장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지역 확정에 따라 분양 일정이 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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