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수, 작년 8월보다 10.9% 감소

입력 2019-10-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8월 인구동향'…혼인ㆍ이혼 건수는 동반 감소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8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440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973명(10.9%)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2만3677명으로 260명(1.1%) 감소하는 데 그치면서 출생아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730명(0.2%)까지 둔화했다.

혼인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834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5건(5.2%) 줄었다. 대전, 강원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감소를 보였다. 이혼도 함께 줄었다. 이혼 건수는 905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4건(2.5%)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6000명(12.0%) 증가했다.

인구동향과 함께 발표된 ‘9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시도 내 이동자는 11.4%, 시도 간 이동자는 13.3% 각각 늘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시도 간 이동자 비중은 각각 67.0%, 33.0%였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2.3%로 1.3%포인트(P) 올랐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1만1149명), 세종(1481명), 강원(290명)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5466명), 대구(-1481명), 부산(-1390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5.4%), 경기(1.0%), 강원(0.2%) 순이었으며, 대구·서울(-0.7%)이 가장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6,000
    • -0.39%
    • 이더리움
    • 3,19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1,900
    • +0.58%
    • 리플
    • 702
    • -2.23%
    • 솔라나
    • 186,300
    • -2.46%
    • 에이다
    • 467
    • -0.43%
    • 이오스
    • 630
    • -0.63%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74%
    • 체인링크
    • 14,680
    • +1.24%
    • 샌드박스
    • 337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