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 2분기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린 만큼 이제 민관이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 지금의 인구 위기를...
윤 대통령은 지난 2분기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린 만큼 이제 민관이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 지금의 인구 위기를...
혼인 건수도 1만8811건으로 32.9% 급증했다. 1~7월 누계 혼인 건수는 12만8876건으로 11.2% 늘었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의 주요 배경은 30~34세 여성 증가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의 자녀 세대인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대부분 30대에 진입하면서 최근 30~34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기저효과도 증가요인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중국 건국 후 최대 규모예식 간소화로 비용 줄여“결혼 촉진 효과는 미지수”혼인 신고 건수, 10년 전 절반 수준
중국 정부가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고육지책 중 하나로 초대형 합동결혼식을 치렀다.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여성단체인 중화전국부녀연합회는 이날 베이징을 포함해 50개 지역의 행사장을...
2005년 혼인 건수는 2000년 대비 5.4% 감소했으나, 2010년에는 2005년 대비 3.8% 늘며 회복됐다. 하지만 2015년 7.1% 감소(2010년 대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에는 감소율이 29.5%(2015년 대비)까지 확대됐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난 지난해에도 혼인 건수는 2020년 대비 9.3%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22일 본지가 가임여성 수, 출생아 수, 혼인 건수, 생애미혼율, 성·연령대별 인구이동, 시·도별 결혼적령기 성비 등 자체 수집·추출한 10개 인구지표와 제1~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상 아동·청년·여성·기혼 가정을 대상으로 한 383개 정책과제를 연계·분석한 결과, 2010년대 이후 기혼여성의 출산 감소는 해소됐지만, 혼인 지연·감소와 수도권 인구집중은...
통계청 관계자는 "총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다태아는 난임과 관련 있는 만큼 여전히 난임 건수가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체 출생아 중 혼인 외의 출생아는 1900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 늘었다.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가임여성 증가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 연기·취소됐던 혼인이 재개돼 지난해부터 혼인 건수가 늘고 있어서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로 집계되진 않았으나 7~8월 혼인신고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고, 4분기에 분만 예정인 임신부도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인은 올해 2분기 큰 폭으로...
2년 연속 중국 인구가 감소하면서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민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만8000 건 줄어든 343만 건에 그쳤다. 이는 2013년 이후 최저치다.
로이터는 “경제 둔화 속에 직업 안정성 및 미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독신을 선택하거나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5월 누계 혼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 문제는 추세다. 인구요인 등을 고려할 때 혼인 증가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5월 혼인 건수는 9만311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었다.
최근 혼인 증가에는 다양한 요인이 얽혀있다.
먼저 인구 효과가 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8...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 8월부터 이어진 혼인 건수 증가 효과가 4월부터 나타나고 있고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체적으로 4월과 비슷하게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2개월 연속 증가한 거라 상승 추세라고 보기는 이르다"며 "출생아 수가 상승할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시도별 출생아...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24.6% 늘며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혼인 건수는 실제 혼인일이 아닌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집계돼 실제 혼인 추이와는 차이가 있다. 올해 4월 신고일(주민센터 영업일)이 전년 동월보다 늘어난 것도 혼인 건수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3673건으로 10년 전보다 40% 감소했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2022년 기준 20대의 32.7%, 30대의 33.7%, 40대의 23.8%가 ‘혼수비용·주거 마련 등 결혼자금이 부족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 1~5년 차의 과거 평균 결혼 비용(신혼집 제외)이 6300만 원이란 결혼정보업체 분석 결과도 있다. ‘웨딩플레이션’(결혼과...
윤 대통령은 4월 혼인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5% 가까이 증가하고, 18개월 동안 감소했던 출생아 수가 작년 동월 대비 증가한 점을 소개하면서 "저출생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저출생 극복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희망을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출생 정책과 관련해선 “최근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희망적 소식이 있는데 이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로 강력한 추진 체계를 만들고 효과적인 대응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저출생수석 신설을 위한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저출생 문제는 국민...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24% 넘게 늘면서 동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1만9049명으로 전년보다 521명(2.8%) 증가했다.
전년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일시적으로 늘어난 2022년 9월(+13명) 이후 19개월 만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4.6명)도 전년대비 0....
작년 4분기 혼인 건수 증가코로나19 대유행 종료 영향올 1분기 혼인 전년비 8.3%↓
중국 1분기 혼인 비율 감소세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3%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분기 중국의 초혼 등록이 약 197만 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7만8000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비율로는 약 8.3% 줄어든 규모다.
작년 4분기 중국의...
지난해 서울 혼인 건수 10년 전보다 절반↓워킹맘이 가사·자녀 돌봄 시간 2배 많아
서울에서 0~9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워킹맘·대디의 하루 휴식시간이 약 1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맞벌이 가정의 24%가 일과 육아에 치여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3월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 추세 여파로 1년 전보다 2205명(7.6%) 늘어난 3만1160명으로 집계됐다.
3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1만1491명 자연 감소했다. 이는 2019년 11월부터 53개월째 자연 감소다.
같은 달 혼인 건수는 1만7198건으로 전년보다 5.5% 줄어 2개월째 감소했다. 이혼 건수(7450건)도 9.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