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입력 2019-10-3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승찬 교수는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의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행 후 발생한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의 정도와 양상이 반대측 무혈성괴사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임영욱 교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의 우수성과 임상 적용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한쪽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을수록, 수술 반대편 다리가 짧은 경우보다 긴 경우에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2차 수술 시행율이 낮다는 점을 밝혀냈다.

김승찬 교수는 “기존 위험인자 외에 하지부동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행의 새로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은 무혈성 괴사 치료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 반대편 고관절 괴사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가 짧아지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상을 수상한 이번 연구는 권위 있는 정형외과 학술지 중 하나인 영국정형외과학회지(The Bone and Joint Journal, 피인용지수 4.3010) 3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12,000
    • +0%
    • 이더리움
    • 3,28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28,800
    • -0.88%
    • 리플
    • 785
    • -3.21%
    • 솔라나
    • 196,200
    • -0.3%
    • 에이다
    • 470
    • -2.89%
    • 이오스
    • 644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0%
    • 체인링크
    • 14,610
    • -3.12%
    • 샌드박스
    • 334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