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매각ㆍ실적 불확실성 해소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9-10-30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30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매각과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가를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7596억 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140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와 유사했다”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렌탈 판매와 양호한 해약률 관리에 따른 렌탈 자산 폐기손실의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지난 1년간 회사의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며 “대주주 변경 관련 노이즈에 따라 미래 사업 전략과 실적 불확실성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 결정은 매각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긍정적이라 판단한다”며 “특히 넷마블은 기존 대주주인 웅진그룹 및 예비입찰 후보들과는 달리 자본력이 풍부하고 구조조정 가능성이 낮아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렌탈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향후 국내 렌탈 시장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할 전망인데 새로운 대주주가 이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할 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9,000
    • -1.2%
    • 이더리움
    • 3,333,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4.53%
    • 리플
    • 824
    • +0.37%
    • 솔라나
    • 196,100
    • -3.87%
    • 에이다
    • 475
    • -5.19%
    • 이오스
    • 647
    • -7.04%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7.5%
    • 체인링크
    • 14,820
    • -6.08%
    • 샌드박스
    • 335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