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철도파업 기간 점검·교육으로 안전에 만전"

입력 2019-10-11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상대비 운행률 KTX 73%ㆍ광역전철 88%ㆍ새마을 62%ㆍ무궁화 67% 예상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투데이DB)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투데이DB)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오후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서울역을 찾았다.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정상화 등 요구 사항을 놓고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1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철도 파업 기간 가장 취약해지기 쉬운 분야가 안전"이라며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차량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 등 대체 인력도 철저히 교육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 감소에 대비해 대체 교통수단 확대 등을 준비했지만 국민 불편을 더 줄이기 위해 추가로 가능한 방안이 없는지 다시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 기간에 KTX, 광역전철, 새마을, 무궁화 열차의 운행률은 정상 대비 72.5%, 88.1%, 61.8%, 66.7%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장관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표를 예매한 승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운행 정보 확인 및 예매 취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 역 등 현장에서도 승객의 취소·환불 요청에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파업으로 불편을 초래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파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코레일에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25,000
    • -6.19%
    • 이더리움
    • 4,117,000
    • -9.32%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14.44%
    • 리플
    • 578
    • -10.8%
    • 솔라나
    • 180,600
    • -5.3%
    • 에이다
    • 473
    • -14.47%
    • 이오스
    • 650
    • -15.8%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13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00
    • -16.23%
    • 체인링크
    • 16,500
    • -11.95%
    • 샌드박스
    • 367
    • -1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