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몸통 시신’ 장대호, 사형 구형에도 당당…“사형당해도 괜찮다”

입력 2019-10-08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장대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으며 재범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장대호는 이날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유가족에게 사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한 살인이 아니므로 용서를 구하고 싶지 않다”라며 “전혀 미안하지 않다. 사형당해도 괜찮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대호는 지난 8월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한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했다. 장대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로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장대호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5일에 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0,000
    • +2.26%
    • 이더리움
    • 3,273,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32%
    • 리플
    • 724
    • +1.83%
    • 솔라나
    • 193,900
    • +4.98%
    • 에이다
    • 476
    • +3.25%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84%
    • 체인링크
    • 14,980
    • +4.39%
    • 샌드박스
    • 343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