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개발한 '1호 청년 벤처·창업공간' 개관

입력 2019-10-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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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개관식…혁신창업공간, 소셜벤처허브, 코이카 이노포트 등 구성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건축개요.(자료=기획재정부)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건축개요.(자료=기획재정부)

한국정책방송원(KTV) 구사옥을 청년 벤처·창업공간으로 재개발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가 1일 개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구윤철 기재부 2차관,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KTV의 2014년 세종시 이전 후 기존 사옥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13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6095㎡ 규모의 업무시설로 신축 개발한 곳이다. 국유재산을 개발해 청년 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 최초의 사례다.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는 혁신창업공간, 소셜벤처허브, 코이카 이노포트(KOICA InnoPort)로 구성됐다. 약 550명의 청년에게 벤처·창업공간을 제공한다.

1·2층과 6·7층에 조성되는 혁신창업공간은 민간 공유오피스 운영기관인 스파크플러스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조건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해 450여 명의 청년 창업자 및 스타트업에 창업 초기단계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간 네트워킹 공간 등을 지원한다.

3·4층은 장애·환경문제·교육격차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소셜벤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소셜벤처허브’로 조성됐다. 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 등과 협력해 운영하며, 90여 명의 소셜벤처 창업자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벤처 창업·육성 교육프로그램 및 각종 컨설팅을 제공한다.

5층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이노포트(Inno Port)’가 입주해 글로벌 청년인재의 국내외 취·창업 지원과 개발협력 분야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차관은 개관사에서 “제2벤처 붐 확산을 위해 창업 전주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이곳 청년창업허브가 국유지 개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청년 벤처·창업가들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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