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5년 연속 무역 흑자...작년 전년비 28.4% 증가한 5조 4700억원

입력 2019-10-01 14:00 수정 2019-10-0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처 발표...대중국 흑자 1위 유지, 홍콩ㆍ미국ㆍ일본 순

(식품의약안전처 제공)
(식품의약안전처 제공)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흑자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5조4698억원으로 2017년 흑자액 4조2601억원보다 28.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2억6019만 달러(6조8890억 원)로 전년 49억4480만 달러(5조5900억 원)보다 23.3%(원화 기준)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 12억9026만 달러(1조4200억 원)로 전년 11억7623만 달러(1조3297억 원)보다 6.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최근 5년 연속 흑자로 2016년 3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7년 4조 원, 2018년 5조 원을 각각 돌파했다.

국가로는 중국 무역흑자가 지난해 26억5616만 달러(2조9233억 원)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홍콩, 미국, 일본 순으로 수출실적이 높았고,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110.9%, 91.0% 증가하는 등 지역 다변화를 이뤘다.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로 지난해 3억6474만 달러(4014억 원)으로 집계됐고, 그 뒤로 미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순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5028억원으로 2017년 13조5155억원보다 14.7%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조5558억 원(29.39%)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LG생활건강 4조5005억 원(29.03%), 애경산업 4817억 원(3.11%), 지피클럽 3085억 원(1.99%), 코리아나 2312억 원(1.49%)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62,000
    • -3.01%
    • 이더리움
    • 4,472,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7.82%
    • 리플
    • 628
    • -5.14%
    • 솔라나
    • 191,800
    • -4.39%
    • 에이다
    • 538
    • -6.43%
    • 이오스
    • 733
    • -8.1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19%
    • 체인링크
    • 18,650
    • -5.62%
    • 샌드박스
    • 414
    • -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