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빈집 많아진 지역…경기, 충북, 강원 순

입력 2019-09-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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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빈집 증가율 12.2%…송석준 “주거공급정책 효율화해야”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의원실 제공)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의원실 제공)
경기, 충북,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빈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빈집 수는 총 141만9617호로 2017년 126만4707호와 비교해 12.2% 늘었다. 이보다 앞선 2015~2016년의 전국 빈집 증가율이 4.8%였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2.5배나 높아진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빈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빈집은 2017년 19만4981호에서 2018년 24만9635호로 28%나 증가했다. 뒤를 이어 충북의 빈집이 같은 기간 6만881호에서 7만4757호로 22.8% 늘었다. 강원도는 6만2109호에서 7만2384호로 16.5% 늘었다.

빈집이 감소한 지역은 대구·세종·서울 순이었다. 대구는 7.5%(4만4180호→4만861호) 감소했고 세종은 0.8%(1만4360호→1만4242호), 서울은 0.6%(9만3343호→9만3867호) 줄었다.

송 의원은 빈집이 늘어난 데 대해 “정부의 주거공급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빈집정비, 리모델링 등 이미 공급된 주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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