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 출범

입력 2019-09-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운물류 스마트화 추진

▲부산항 북항 전경.(출처=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북항 전경.(출처=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운물류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민간 주도의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하 GSDCㆍGlobal Shipping&Logistics Digitalization Consortium)'이 26일 출범했다.

GSDC는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유‧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해운물류분야의 세계적인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주도의 협의체이다.

회원은 물류‧해운기업, 제조‧유통기업, 데이터기술기업,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등 30여개사로 구성됐다.

회원사들은 선복‧운임‧일정 비교 조회‧거래, 화물추적 등의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물류 데이터 표준화 등 합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간의 이익과 비용은 서로 반대되는 구조로 그간 해운기업, 물류기업, 제조‧유통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데이터 표준화 등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공공의 이익을 얻는 데 업계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 이번 컨소시엄이 출범으로 이어졌다.

해수부는 민간 주도로 구성된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도 취임 일성으로 해운물류분야의 스마트화를 강조한 바 있다.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 출범을 계기로 민·관·연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관련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9,000
    • +8.18%
    • 이더리움
    • 3,671,000
    • +9.32%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7.63%
    • 리플
    • 857
    • -3.82%
    • 솔라나
    • 223,600
    • +7.35%
    • 에이다
    • 485
    • +4.75%
    • 이오스
    • 675
    • +5.9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3.38%
    • 체인링크
    • 14,790
    • +8.43%
    • 샌드박스
    • 367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