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견조한 실적 실현 예상 '매수'-메리츠證

입력 2008-08-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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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중외제약에 대해 견조한 실적 실현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중외제약은 지난 2분기 리바로, 이미페넴 등 전문의약품의 주요품목성장이 주요 성장을 동인해 수익성은 전년동기 대비 악화됐으나 분할 이후 비용구조의 변화를 고려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외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11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3억원, 4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9%, 14.1% 감소했다.

송 연구원은 "한편 하반기 매출은 전문의약품의 주요품목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주가 약세의 원인은 분할이후 단기적 실적 악화와 약가 인하에 대한 악재발생, 저성장/저수익 사업 구조로 인한 디스카운트 발생 때문"이라며 "전문의약품 육성을 통한 성장성 개선 노력, 안정적 수액사업의 마진 개선과 공장이전에 따른 법인세율 50% 경감 및 유휴부동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은 2010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약가 인하폭은 시장의 우려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수익성 개선효과로 극복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중외제약의 유통특성을 고려할 때 유통업체 밸류에이션의 20% 할인 수준"이라며 "현 주가 대비 69.6%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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