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부담에 하락 출발… 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19-09-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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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도 스몰딜을 이야기하던 트럼프가 갑자기 빅딜을 발언하며, 내년 대선 전까지 협상 타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2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64포인트(-0.22%) 내린 2086.8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40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 원, 8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96%), 기계(0.57%), 비금속광물(0.51%), 철강금속(0.33%), 통신업(0.20%), 보험(0.14%) 등은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1.06%), 증권(-0.69%), 의료정밀(-0.60%), 음식료업(-0.47%), 화학(-0.46%), 금융업(-0.40%), 전기전자(-0.2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24%), 현대차(1.54%), 현대모비스(0.8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30%), 삼성전자우(-0.24%), NAVER(-0.32%), LG화학(-0.46%), 셀트리온(-0.85%), 삼성바이오로직스(-2.22%) 등은 하락세다. POSCO는 전거래일과 동일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3포인트(-0.50%) 하락한 645.8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67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 원, 4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말을 바꾸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빅딜을 주장하고 중국 정부의 행동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인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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