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되나…19일 긴급브리핑

입력 2019-09-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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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사진 = 서울시)
▲박원순 시장(사진 = 서울시)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추진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19일 오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논란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개최한다.

박 시장은 브리핑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달라진 서울시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착공 시기를 늦추는 방법으로 시민과의 소통 시간을 벌겠다는 뜻을 개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착공 시기를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발주, 계약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하면 예정보다 5개월 가량 지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준공은 박 시장 임기 안인 오는 2021년 말까지 마치게 된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시민사회 등은 서울시의 ‘소통 부족’ 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설계와 조사를 거쳐 올해 8월 월대복원을 시작하고 내년 1월 도로공사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안부가 지속적으로 난색을 표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행안부는 올해 초 김부겸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데 이어 올 7월부터 공문을 통해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는 진희선 부시장이 긴급브리핑을 열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행안부와 협의를 더 활발히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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